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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세계 어깨동무 장애인 선교단 사무총장 조동천 목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1-18 17:08

어깨동무 선교단 조동천 조은주 선교사.(사진제공=어깨동무 선교단)

천국복음 전하는 의로운 삶(롬 1:17)

천국복음의 삶을 의롭게 살아가야하며 믿음으로만 의지하고 굳세게 살아가는 삶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밤이 깊고 어둠이 짙다고 이곳저곳 방황하며 살아가는 영혼들이 많이들 있는 흑인의 세상에서도 새로운 새날 새벽에도 또 다시 해 뜨는 동편을 바라보며 새날이 시작됨을 감사드리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빛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호 6:3)

호세아 선지자의 비명처럼 외치는 소리를 들으며 새벽시간에 생명을 얻는 길은 해가 동편에서 떠오르듯 오직 한 길 뿐인 곳을 향하려 달려갑시다.

어느 토요일 오후에 노인이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손에는 가죽으로 만든 성경책을 들고 있었습니다. 공원에서 놀던 아이들은 노인의 손에 들려 있는 성경을 카메라로 생각했습니다. 노인에게 다가와 말합니다. 

“할아버지, 사진 찍어주세요.” 노인은 그 소리를 듣고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얘들아, 나는 너희들이 찍힌 모습을 이미 가지고 있다. 어디 한 번 보여 줄까?” 아이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언제 어디서 찍었을까?” 호기심을 가지고 모여들었습니다. 노인은 성경책을 펼쳤습니다. 말씀을 천천히 읽어주었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 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노인은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얘들아, 이것이 바로 너희들의 모습이다. 하나님의 눈에 비친 너희의 모습이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있다.” 그리고 노인은 아이들에게 복음을 들려주었습니다. 복음이야말로 죄인을 의롭게 하는 비결입니다.

오늘 본문 17절 말씀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여기의 ‘하나님의 의’는 원어로 ‘디카이오쉬네 데오’인데 ‘하나님과 옳은 관계’를 나타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구속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믿는 자들을 의롭다고 칭해주셨습니다. 이것이 믿음을 통해 의롭게 되는 칭의의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의인이 될 수 있는 방편은 오직 믿음뿐이며 의인만이 영생을 맛보게 됩니다.

의롭게 살고자 하는 것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비록 가난하게 살지라도 의롭게 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의인이 될 수 있습니까? 바로 믿음입니다. 진정으로 의인이 되는 길은 믿음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해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이 천국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바울역시 생명을 바쳤습니다. 복음은 바울에게 더 이상 수치가 아니라 영광이요 자랑이 되었습니다.

멕시코의 발렌틴 토렌데스 (Valentine Torendes)는 어떤 사람으로부터 성경책을 사주었으니 방문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가 방문하자 주인은 토렌데스가 거짓 책들을 판다고 죽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를 공동묘지로 데려가 협박하였습니다. 그때 토렌데스가 말합니다. “그 책은 거짓이 아닙니다. 천국복음의 책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당신에게 천국의 비밀이 담겨있는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이곳으로 인도하셨다고 믿습니다. 당신은 나를 죽일 수 있지만 심판날에 당신에게 복음을 전해 준 사람이 없었다고 변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는 죽기 전에 성경 구절을 읽게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요한복음 3장을 읽기 시작하고 16절에 왔을 때 잠시 멈추었습니다. 죄 많은 세상에 아들을 보내시게 될 만큼 하나님을 자극시킨 것이 사랑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그가 “그 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토렌데스는 “더 읽도록 허락한다면 사랑에 대한 부분을 읽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고린도전서 13장을 읽었습니다. 

다 읽고 나자 주인의 딸이 울며 매달렸습니다. 주인은 토렌데스에게 더 읽어달라고 청하였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그때 주인은 권총을 내려놓고 눈물을 흘리며 말합니다. “당신은 더 이상 무서워 할 것 없습니다. 저의 집으로 가서 더 들려주십시오. 나는 속았습니다. 나는 복음을 몰랐습니다.” 복음을 위하여 생명을 바칠 각오가 되어있습니까? 복음을 자랑하며 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믿는 천국복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입니다. 천국복음은 성숙한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 그리고 천국복음은 죄인을 의롭게 하는 도구이기에 부끄러워하지 말고 자랑스럽게 여기며 천국복음을 널리 전하는 의롭고 복된 삶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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