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
[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10인조 보이그룹 골든차일드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가 18, 19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다.
18일 열린 콘서트 첫날에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는 '담다디'를 첫 곡으로 화려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김동현은 "어제 너무 긴장돼서 잠이 안 왔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도 계속 긴장돼 쉼호흡을 했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대열은 "2019년 12월 마지막 주에 정규앨범 ‘리부트(Re-boot)’의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로 음악방송 1위를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콘서트 준비하면서 힘들지만 행복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골든차일드.(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
골든차일드의 첫 단독 콘서트 ‘FUTURE AND PAST(퓨처 앤 패스트)’는 타이틀 명에 걸맞게 골든차일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아낸 셋 리스트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올 라이브 밴드를 기반으로 한 리얼 라이브 공연으로 골든차일드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를 아낌없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3시간의 러닝타임을 꽉 채웠다.
멤버들의 애교에 팬들의 환호성으로 무대가 떠나갈 듯하자 이장준은 "한남동에 불 한번 질러줘요?"라며 팬들을 녹다운시킬 애교로 예능돌의 면모도 보여줬다.
이어 데뷔 첫 콘서트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멤버들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지범은 "새벽까지 잠을 못 자고 콘서트 준비를 했는데 지금 그때 다 같이 고생한 게 생각나서 울컥한다. 다들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언급했다.
한편, 골든차일드는 2020년에는 팬들에게 더 자주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하며 첫 째날 콘서트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