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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보안국가 L선생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1-19 17:39

woman sitting with closed eyes surrounded by snow.(사진제공=unsplash)

<약속은 지켜져야합니다>

1. 행전 1:8 “성령의 임재와 땅끝 증인”의 말씀은 오순절 이르매 주님이 약속을 지키십니다. 성령의 충만함이 신자들에게 임했습니다. 이제 신자들의 차례입니다. 그러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기간 함께 기도했고, 표적이 일어났고, 구제가 왕성했고, 말씀이 흥왕했고, 교회 일꾼이 세워지고, 공유경제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사이 흩어짐의 약속은 잊혀졌습니다.

2. 사도행전 8:1 “그 날에 예루살렘의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스데반의 순교로 교회는 그제서야 흩어집니다. 비자발적으로.

3. 최초의 이방교회 안디옥교회는 성령의 인도하심따라 선교사명자 바나바, 바울을 자발적으로 흩어보냅니다(행전 13). 그들이 이방선교의 첫발 내딛은 곳은 ‘구브로’. 동쪽 살라미에서 시작하여 동서로 가로질러 서남쪽의 항구 ‘바보’로 이동해 하나님 말씀 전합니다.

4. 헬라어번역 ‘Κύπρον’에서 우리번역 ‘구브로’가 되었지만 우리가 영어번역에 익숙한 탓인지 '사이프러스(Cyprus)'라는 이름이 더 친근합니다. 암만에서 비행기로 1시간거리 구브로를 찾아봅니다. 문명의 이기가 큰 도움입니다. 이기간 왕복비행요금이 11$입니다. 버스보다 저렴합니다. 현지에서 구글맵으로 왠만한 곳은 어렵지 않게 찾아갑니다.

5. 초대교회 신자들에게 큰 위로를 끼쳤던 복음안에서의 큰형님 ‘바나바’의 고향이기도한 ‘구브로’는 지중해에서 3번째 큰섬이고 제주도보다 5배 크다 합니다.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갖고있으나 이곳도 큰아픔을 겪었습니다. 1974년 남사이프러스와 북사이프러스가 나뉘는 과정에 많은 주민들의 피흘림이 있었고 현재는 유엔군이 국경에 주둔하면서 정치적인 평화가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6. 방문했던 ‘바보’로 번역된 ‘Πάφου’는 우리말 어감상 ‘바포’나 ‘파포’로 번역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차세대 한글성경에는 이런 디테일도 반영되길 소망해봅니다.

7. 땅끝으로 흩어지라시는 말씀에 순종한 믿음의 선배들 흔적깃든 그바다를 바라보며 우리의 목적지와 방향을 생각합니다. 나는 오늘도 그약속을 자발적으로 따르고 있는가. 여기가 좋사오니 머물러 예수외에 삶의 소망삼고 다른것으로 나의 자랑 채우는것은 아닌지... 오직 예수그리스도만 자랑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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