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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카드형 지역화폐 대구경북 최초 출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20-01-20 04:06

칠곡군이 발행한 카드형 지역화폐.(사진제공=칠곡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칠곡군이 대구경북 최초로 종이형이 아닌 카드형 지역화폐를 발행했다.

지난 13일 출시한 '칠곡사랑카드'는 종이형 지역화폐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자본의 역외유출 방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 신청과 금액 충전이 된다.

스마트폰의 전용 앱(착한페이)을 통해 신청 및 금액 충전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에서도 카드 신청을 지원한다.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관내 모든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나 칠곡군을 벗어난 관외 지역과 유흥업소, 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대규모 점포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구매자에게는 사용의 편의성과 포인트 적립, 소득공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상인에게는 가맹점 신청 불필요, 매출증대 등의 효과가 있다.

칠곡군은 오는 31일까지 포인트를 5%에서 7%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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