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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과학한국, 끝없는 도전’ 특별전..미래 과학기술 백년 준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20-01-20 10:39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17일 대전에서 ‘과학한국, 끝없는 도전’ 특별전 협력기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17일 대전에서 ‘과학한국, 끝없는 도전’ 특별전 협력기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과학한국, 끝없는 도전’ 특별전은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반세기만에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과학기술 강국으로 일으켜 세운 과학자들과 국민들의 노력을 다룬 전시회이다.
 
작년 12월 24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을 위해 자료와 조언을 제공한 협력기관(19개 기관)과 전시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했다.
 
전시회의 주요내용을 보면 대한민국이 직면했던 도전과제와 이를 극복해냄으로써 이룩한 우리의 변화된 생활상을 7가지의 주제로 시대별로 풀어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17일 대전에서 ‘과학한국, 끝없는 도전’ 특별전 협력기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과학한국, 끝없는 도전’ 특별전에서는 국내 최초 진공식 라디오 개발의 기록사진을 보여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먼저 ‘과학에 눈뜨다’에서는 서양의 과학문물을 접하면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눈을 뜨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어지는 ‘생존을 위한 도전, 삶을 바꾸다’에서는 전쟁으로 황폐된 삶의 터전을 다시 일구기 위해 노력하였던 대한민국의 모습이 전시됐다.
 
또 지난 1960~70년대 제조업 중심의 2차 산업으로 산업기반을 전환하던 시기가 세 번째 주제인 ‘자립을 위한 도전, 삶의 수준을 높이다’로 기술인력과 인프라가 전무한 열악한 상황에서 철강,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가전, 컴퓨터 등 각 산업 분야의 기술 자립을 이룩하며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낸 한국인들의 발자취를 재조명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17일 대전에서 ‘과학한국, 끝없는 도전’ 특별전 협력기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과학한국, 끝없는 도전’ 특별전에서는 국산 1호 컴퓨터 생산의 기록사진을 보여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17일 대전에서 ‘과학한국, 끝없는 도전’ 특별전 협력기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과학한국, 끝없는 도전’ 특별전에서는 국산 컬러 TV 생산의 기록사진을 보여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17일 대전에서 ‘과학한국, 끝없는 도전’ 특별전 협력기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과학한국, 끝없는 도전’ 특별전에서는 국산 고유모델 승용차 포니 생산의 기록사진을 보여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이어 ‘선도를 위한 도전, 삶을 혁신하다’에서는 원천기술의 개발을 통해 현재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산업을, ‘도전의 길’에서는 지난 1949~2019년 사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도된 정부의 노력과 성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과학자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지난 1999년에 과학자들이 예측했던 2030년의 모습과 미래 과학기술 발전상을 전시함으로써 과학한국의 미래 청사진을 제공했다.
 
마지막 주제인 ‘미래를 상상하다’에서는 사이언스트라다무스, 상상하라 2040과 같은 관람객 참여형 코너와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17일 대전에서 ‘과학한국, 끝없는 도전’ 특별전 협력기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과학한국, 끝없는 도전’ 특별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글씨를 붙여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 촬영 공간이 설치돼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협력 관계기과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고 ‘과학기술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 대한 논의도 했다.
 
여기에서 정부부처·과학관·출연(연)․과기원․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과학기술 연구성과의 발굴 및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방안과 과학기술 및 사회 이슈에 맞춘 과학문화 행사에 출연연·과기원·기업이 참여해 우수 과학기술성과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제1차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난 성공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과학기술 백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변화와 혁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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