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설 연휴기간 동안 묘소를 찾는 성묘객 등 입산자 증가로 인해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설 연휴 대비 산불방지 특별 대책을 마련해, 산불조심 홍보와 감시∙순찰, 단속 등 산불방지업무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으로 이를 홍보하기 위해 설 명절 전과 후에 서김해 I.C와 동김해 I.C에서 산림과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60여명이 참석, 산불예방 현수막과 깃발을 이용해, 설 연휴 동안 성묘 등 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더불어 설 연휴기간에는 혹시 있을지 모를 산불 상황에 원활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비상근무 인력을 확대 운영하고, 관내 주요 명산, 공원묘지 등과 산림 연접한 산불취약지에 대해서는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감시 활동을 펼칠 뿐 아니라, 입산자 화기물 단속과 산 연접 100m이내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산불 발생 원인이 대부분 입산자 실화와 산 연접지 불법소각에 의한 것으로 산림 내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고, 산 연접지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쓰레기 소각행위 등 불법 소각 행위가 근절 된다면 ‘산불 없는 푸른 김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산불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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