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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총리, 첫 주례회동,"우리 사회 포용성 강화 노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01-21 08:09

문재인대통령이 20일 새해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다.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정세균 총리와 새해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무엇보다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우리 국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로 ‘경제 총리’, ‘통합 총리’, ‘혁신 총리’가 되겠다” 보고했다.

정 총리가 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협치 모델인 ‘목요 대화’(가칭)를 운영하여 경제계·노동계·정계 등 다양한 분야와 폭넓은 대화를 나눌 계획임을 보고. 이에 문 대통령은 총리가 ‘목요 대화’를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운영해 주기를 당부하고 ‘목요대화’가 새로운 협치와 소통의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올해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공유경제 등 신산업 분야 빅 이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 갈등조정, 규제샌드박스 고도화 등 가용한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규제혁파가 현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공직사회 변화가 절실함을 강조하고, 적극행정의 현장 착근을 위해서도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1.17로 시행 1년이 된 규제샌드박스와 관련하여 곧 개설될 예정인 대한상의의 규제샌드박스 접수창구가 국민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과정에서 실효성과 속도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 반등의 근거로 수출 호조, 소비자심리지수 등을 들어 설명했다.
 
수출 호조에 대해선 "연초부터 1일 평균 수출이 증가로 전환되었다. 1월엔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짧아 월간 집계로는 알 수 없지만, 2월부터는 월간 기준으로도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이 된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의 세계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연간 수출 실적도 증가로 반등할 것이라는 게 대다수 연구기관의 대체로 공통된 예측"이라고 소개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해선 "SUV, 친환경차량 등 고가차량의 수출 호조로 수출액이 증가했다. 올해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고, 조선업은 "2년 연속 세계 1위 수주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전세계 선박 발주가 작년보다 5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기준값 100을 넘었고, 경제심리지수도 2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실물경제의 바로미터가 되는 주식시장이 살아나는 것도 우리 경제에 대한 기대감 커지는 것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긍정적 흐름을 적극 살려 나가기 위해 "투자와 내수, 수출 진작을 통해 경제활력을 힘있게 뒷받침하고 규제 샌드박스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데이터 3법 통과를 발판으로 규제혁신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소득층 소득 증대 등 가처분소득 확대와 필수생활비 절감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온 결과 모든 계층에서 가계 소득이 고르게 증가했고, 특히 빠른 고령화 속에서도 저소득 1분위 계층의 소득이 증가세로 전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 "무엇보다도 지니계수, 5분위 배율, 상대적 빈곤율 등 3대 분배지표가 모두 개선된 것은 우리 사회의 괄목할만한 변화"로 꼽으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혁신적 포용국가의 틀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 안전 대책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교통과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면서 "도로 교통시설을 철저히 점검하여 기상 악화에도 큰 사고가 나지 않도록 대비하고 화재와 산재 예방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생 안전과 서민 지원 등 이미 발표된 설 연휴 종합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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