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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육지원 기관 신설 계획 발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1-21 10:27

올해 학생해양수련원 학교폭력대책센터 신설
학생안전교육원, 창의진로교육원 순차적으로
평생교육원, 과학교육원, 복합업무지원센터도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025년까지 직속기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직속기관 계획도.(사진=세종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도시 확장과 학생 증가에 따른 공간 확장과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 지원기관들을 오는 2025년까지 꾸준히 설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세종시교육청에는 평생교육학습관과 세종교육원 그리고 교육시설지원사업소 등 3개의 직속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은 행복도시법 개정으로 신설 근거 등을 마련하고 분야별 신설이 적기에 반영되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직속기관을 설립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제주도에 학생해양수련원과 교육청 인근 민간 건물을 임대해 학교폭력대책센터를 각각 신설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체험중심 창의 인성교육을 위해 지난해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리에 위치한 펜션단지를 75억여원에 매입하고 13억여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고 운영 초기에는 시설규모를 고려해 숙박형 소규모 테마형 현장체험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또 지난해 학교폭력예방법이 개정됨에 따라 교육청 인근 민간 건물을 임대해 학교폭력위원회 업무를 전담 처리할 학교폭력대책센터를 오는 3월 신설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조치원읍 서북부지구에 위치한 세종교육원 바로 옆에 학생안전교육원을 개원해 안전교육을 체계화 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025년까지 직속기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직속기관 위치도.(사진=세종시교육청)

교육청은 지난 2016년 교육부 안전체험교육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고 조치원 서북부지구 공공청사부지에 위치를 확정해 2월에 건축 설계를 완료한다.

학생안전교육원은 6604㎡ 부지에 연면적 405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공사비 154억원을 들여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된다.

이곳에는 어린이종합안전교육장 교통안전교육장 생활안전교육장 재난안전교육장 다목적교육장 등 5개의 안전교육장을 구비하고 위기 속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체험 교육을 지원한다.

이어 오는 2022년에는 교육청 바로 옆 부지에 창의진로교육원을 신설하고 2023년에는 3생활권 대평동 부근에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각종 지원센터를 통합하는 복합업무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창의진로교육원은 직업의 세계와 4차 산업혁명으로 배출될 미래직업을 조망해 교육공동체의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고 학생들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진로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없이 광역행정을 수행하면서 겪는 여러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복합업무지원센터를 구축해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각종 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또 오는 2024년에는 6생활권에 교육문화시설로 평생교육원을 개원할 계획이고 2025년에는 5생활권에 스마트시티 기능과 연계한 과학교육원 및 이후 청소년야영장 신설을 구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평생교육원을 6-3생활권 산울리 캠퍼스형고등학교 예정지 인접 부지에 건립하고 5-1 생활권에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과 보조를 맞춰 과학교육원을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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