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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현 칼럼】SK그룹, 사회공헌 진정성 보여라

전강현 아시아뉴스통신 부회장 겸 편집대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강현기자 기사입력 : 2020년 01월 21일 11시 45분

전강현 아시아뉴스통신 부회장 겸 편집대표.


요즘 SK그룹이 화제다.

총수인 최태원 회장이 이혼절차를 공식화 하면서 1조원대  이혼절차가 진행되는 '세기의 이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더구나 가습기 살균제때문에 영하의 날씨에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성난 시민단체들이 SK그룹을 규탄하면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으니 세인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들은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 SK울산에너지불법산업폐기물매립공동행동, 국민헌혈SK플라즈마, 알부민특혜척결 공동행동 등 시민단체들이다.

이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SK가 입으로만 사회공헌을 외치는데 부끄럽지 않은가? '1,518명 사망 6,700명 가습기살균제 참사' 공식 사죄후 책임촉구와 함께 SK가 환경과 사회공공성을 훼손했다고 규탄했다.

하지만 SK그룹은 책임자의 적극적인 해결노력은 보이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 SK그룹은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로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30대 그룹 총수중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도 1위를 기록했고 30대 기업진단 가운데 사회공헌도에 가장 관심을 많이가진 인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 사회공헌이 보여주기식 겉치레식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사회공헌의 관심이 높다면 왜 가습기살균제 참사후 사죄와 책임있는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가?  환경과 사회공공성훼손에 답이 없는가.

사회공헌도가 가장 높은 기업이면서 문제점을 가장 잘 감추는 기업으로 오인되기 쉽다. 참 아이러니한 SK그룹은 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제 국민이 납득할 만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

SK그룹이 두 얼굴의 민낯을 드러내는 기업윤리관의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제라도 사회공헌의 진정성이 있다면 책임있는 기업이면서 공공의 기업으로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언행일치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사회에 아무리 많은 돈을 기부하더라도 진정성이 담기지 않았다면 이는 단지 겉치레식 기부에 불과하다.

적은 돈을 기부하더라도 마음과 정성을 다할때 사회에 울림이 된다는 사실을 SK그룹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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