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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국내 최장 보도현수교 '낙강교' 개통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20-01-22 05:37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이 시의원 등과 함께 낙강교를 걷고 있다.(사진제공=상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는 21일 낙동강의 경천섬과 회상나루를 연결하는 낙강교(洛江橋) 개통식을 했다.

지난 2016년 사업에 착수한 낙강교 공사에는 117억원이 투입됐으며,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짜리 2개로 이뤄진 국내 최장 보도현수교다.

보도현수교는 주탑에 케이블을 걸어 다리를 매다는 형태이며 사람이 다니도록 만든 다리를 말한다.

낙강교 개통으로 낙동강변 도남서원~경천섬~보도현수교~경천섬 수상탐방로~상주보~도남서원으로 이어지는 총 길이 4.5km의 새로운 낙동강 탐방 길이 완성됐다.

낙동강 가운데 위치한 섬인 경천섬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등 주변 관광 자원들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경천섬 등 낙동강권역 관광지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상주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낙강교의 개통으로 경천섬과 낙동강 일원이 상주의 새로운 명소 역할을 하면서 낙동강 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재현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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