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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11년째 등록금 동결 및 인하…긴축재정으로 극복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1-22 15:19

2020학년도 등록금 0.45%, 입학금 24% 인하 결정
학생 1인당 등록금 3만4천원.입학금 12만8천원 인하
청주대학교 정문.(사진제공=청주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가 학생과 학부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로 11년째 등록금을 동결 및 인하했다.

특히 청주대는 지난해 등록금을 0.42% 인하한 데 이어 올해도 0.45%를 인하했다.

22일 청주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19학년도 대비 등록금 0.45%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생 1인당 3만4000원의 등록금이 인하됐다.

그동안 청주대는 등록금을 지난 2009학년도 동결, 2011학년도 동결, 2012학년도 인하(5.1%), 2013학년도 인하(6.0%), 2014학년도 인하(0.1%), 2015학년도 인하(4.0%), 2016학년도 동결, 2017학년도 동결, 2018학년도 동결, 2019학년도 인하(0.42%)하는 등 11년째 동결 및 인하했다.

청주대는 또 2020학년도 입학금도 전년 대비 24% 대폭 인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의 입학금은 전년도(54만4000원) 대비 12만8000원 인하된 41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청주대는 등록금 및 입학금 인하로 부족한 재원을 경상비 절약 등 긴축재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헤쳐 나갈 방침이다.

하민철 청주대 기획처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등록금 인하와 동결로 대학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부의 등록금 정책에 부응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과 입학금 인하를 결정했다”며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확대, 대학발전기금 모금 활성화 등을 통해 극복해 나갈 것이며 등록금 인하와 별도로 학생 복지와 장학금 예산의 확대를 통해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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