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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추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1-23 08:54

충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2020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추진에 따라 청주시와 옥천군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도내 국가하천 모든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인(주로 지역주민)이 경험적으로 조작해온 국가하천 내 수문의 운영 방식을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것이다.
 
수문 상태(CCTV)와 하천수위(자동 수위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종합상황실에서 수문을 원격으로 열고 닫을 수 있도록(자동 개․폐기. 통신망) 관련 설비를 구축․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수위 정보를 기반으로 수문을 조작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청주시 지역은 올해 미호천 내 23개소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헤 2개 하천의 연계운영을 통해 배수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 지역은 금강의 수위가 높을 경우 농경지가 상습 침수되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수위별 최적 수문 운영을 통해 침수피해를 크게 줄일 계획이다.
 
이병로 도 자연재난과장은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이를 바탕으로 도내 지방하천에도 시스템을 적용해 향후 침수피해 없는 안전 하천의 충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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