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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시작…서울→부산 8시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1-24 03:33

설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귀성 차량들로 다소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설 연휴 서울∼강릉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4시간 20분, 서울∼대전 4시간 20분, 서울∼부산 8시간 10분, 서울∼광주 6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귀경은 강릉∼서울 3시간 50분, 대전∼서울 4시간 10분, 부산∼서울 8시간, 광주∼서울 6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설 연휴 기간 광주전남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출구기준 전년 대비 6.2% 증가한 일평균 33만 대로 예상되며, 설 당일인 25일에 가장 많은 44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설 보다 귀성일수가 4일에서 2일로 짧아져, 귀성길 정체는 증가하고, 귀경길 정체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밤 10시경 주요 경부고속도로에 점차 교통량이 늘어나며 곳곳에 정체 현상이 시작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최대 혼잡 시간대는 귀성차량이 집중되는 24일 오전 9~10시와 귀성, 성묘, 귀경차량이 집중되는 설 당일인 25일 오후 2~3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광주 6시간 50분, 서울→목포 7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의 경우 광주→서울 6시간 30분, 목포→서울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서는 통행료가 면제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제3경인 고속도로, 서수원~의왕 고속도로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된다. 

이밖에 27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밤 10시경 주요 서해안고속도로에 점차 교통량이 늘어나며 곳곳에 정체 현상이 시작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정부는 연휴기간 고속도로 혼잡완화를 위해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속도로 105개 구간(972㎞), 일반국도 15개 구간(211.7㎞)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귀경 방향은 이날 오후 시간대에 평소 일요일 수준으로 정체를 빚다가 오는 24일 새벽부터 서서히 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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