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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예비후보, 태호엄마 이소현씨와 어린이 교통 안전문제 해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0-01-25 15:59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재임시절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 획기적 해결
23일 더불어민주당이 12호 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세미나 모습사진.(사진제공=정일영예비후보)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을지역 예비후보는 "지난해 5월 연수구지역에서 발생한 축구클럽 차량사고로 아들 태호를 잃은 어머니 이소현씨 이다"고 밝혔다.
 
이소현씨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같은 불행을 겪은 엄마들과 국회를 수도 없이 오갔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하는 정치, 아이들의 안전보다 정쟁이 먼저인 국회를 보며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입당 소회를 밝혔다.
 
정일영 예비후보는 "지난 2011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재직할 당시 저 또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과 ‘어린이 카시트 보급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율이 대폭 감소해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했다고 평가받았으며 늘 걱정했던 어린이 교통문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뿌듯함이 지금까지도 뇌리에 깊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소현씨는 기자회견에서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했다. 피눈물 나는 사람이 손톱이 빠지도록 우물을 파는 심정으로 정치를 통해 바꿔보기로 했다”라며 “다른 이의 아픔을 미리 멈추게 하는 일이 제 아픔을 치유하는 방법이라는 생각도 했다”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소현씨께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감히 불의의 사고로 자식 잃은 어머니의 심정을 헤아릴 수 없지만 ‘같은’ 우물을 파 보았던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그 간절한 손길에 제가 가진 온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입법 추진력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이소현 씨와 함께 어린이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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