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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김공장 인부 숙소화재...외국인 3명 사망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1-25 22:07

25일 오후 3시37분쯤 해남군 현산면 A수산에서 숙소로 이용하는 주택에서 원인 불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설날인 25일 전남 해남군 현산면 내 김공장 숙소에서 불이나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후 3시37분쯤 해남군 현산면 A수산에서 숙소로 이용하는 주택에서 원인 불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택 1채가 소실되고 외국인 B씨(30.태국)가 방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신원미상의 남자 1명과 여자 1명이 화장실 주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고용주 J씨는 인근 주민에게서 소개받은 피해자 3명을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고용하고 되돌려 보냈으나 명절기간이라 기거할 곳이 없어 피해주택에 머물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26일 오전 11시 국과수 조사팀이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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