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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친환경농업대학 오는 31일 개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1-26 10:00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사과과정 현장 실습교육./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 기술교육인 ‘2020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이 오는 3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6일 괴산군에 따르면 올해 괴산친환경농업대학에서는 치유농업, 복숭아 등 2개 과정이 개설되며, 오는 12월까지 과정별로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2개 과정에 모두 100명이다.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을 꾀하는 사회적 농업의 하나다.
 
국내에선 지난 2010년 ‘웰빙’ 열풍 이후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는데 농업.농촌 체험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추구한다고 한다.
 
이번 치유농업과정은 국내 치유농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내 치유정원 만들기 등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벤치마킹 등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에서는 또 복숭아 전지.전정부터 수확물 관리까지의 전공교육과 공통 교양과목, 현장견학 등의 현장 중심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복숭아과정을 운영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830-2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9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군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의 장으로서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을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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