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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최원현, 수필집 '어떤 숲의 전설' 펴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20-01-26 14:20

수필집 '어떤 숲의 전설' 표지./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20권의 내 이름으로 된 책을 내면서 숲의 나무만 축내는 것 아닌가 자책할 때가 많았다. 이번에도 많이 주저했다. 그러나 그것도 독자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늘샘 최원현 수필가가 최근 자신의 스무 번째 책을 내면서 "잘은 못 하더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출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수필집 '어떤 숲의 전설'(북나비刊. 289쪽)은 살아보기 연습, 부끄러움, 그냥 살아요, 가슴 속으로 피는 꽃, 문학 그리고 또 하나의 삶 등 5장으로 구성, 모두 50편의 글을 실었다.

작가는 책 서문에서 "2010년대를 마감하고 2020년대를 두근거림으로 맞는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최 작가는 '한국수필'로 수필, '조선문학'으로 문학평론에 등단했다.

현재 (사)한국수필가협회 사무처장 겸 월간 한국수필 편집주간, 한국수필창작문예 원장, (사)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작품집으로 '날마다 좋은 날' '문학에게 길을 묻다' '오렌지색 모자를 쓴 도시' '서서 흐르는 강' 등 수필집 17권과 '창작과 비평의 수필 쓰기 등 2권의 문학 평론집이 있다.

한국수필문학상, 현대수필문학상, 동포문학상대상, 구름카페문학상, 조연현문학상, 신곡문학상대상 등을 수상했다.

또 중학교 국어, 고등학교 국어 및 문학 등 교과서에도 작품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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