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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통포토] 동해 토바펜션 사고 현장에서 감식하는 합동조사단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0-01-27 00:37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26일 오전 강원 동해시 토바펜션 사고 현장에서 합동조사단이 사고 원인에 대한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 이 펜션에서는 전날인 25일 오후 7시 45분쯤 가스폭발이 일어나 설날을 맞아 이 펜션으로 놀러 온 서울, 경기 의정부, 양주 등지의 친인척중 3자매와 남편 2명 등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당하는 참변이 벌어졌다.

사고가 나 토바펜션(건축주 주식회사 ㄷ냉장: 대표이사 남oo)은 1968년 10월 지어진 50년이 된 냉동공장의 낡은 건물로 99년인 12월 2층 냉동공장을 다가구주택으로 변경한후 지난 2011년 8월부터 이 업주가 휴게음식점으로 변경한 후 무려 9년여간 동해시에 펜션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운영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9년여 넘게 무허가 펜션을 운영했는데도 불구하고 행정당국 단속을 피해간 것에 대한 시 관련부서와 토바펜션 업주에 대한 유착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심규언 동해시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펜션은 신고대상이기 때문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숙박업소 미신고로 고발조치 할 것"이라며 "향후 경찰 수사와 사고 원인에 대한 정확한 규명이 되면 무허가 운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영업장 폐쇄를 할 것"이라면서 업주의 비혹 의혹에 대해서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사고가 난 토바펜션은 무허가 운영 뿐만 아니라 화재에 대비한 보험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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