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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에 '현대차 넥쏘'타고 등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20-01-27 12:45

"새로운 수소 캠페인 성공적 시작 알리기 위한 것" 
26일(현지 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방탄소년단이 현대차 넥쏘를 타고 깜짝 등장했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방탄소년단이 26일(현지 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 방탄소년단이 수소 전기차 '넥쏘'를 타고 나타난 것은 현대차와 함께하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로 현대차는 넥쏘 5대를 방탄소년단에게 특별 제공했다.

현대차는 27일 넥쏘의 그래미 어워즈 깜짝 등장을 시작으로 미래 청정에너지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히고 새로운 수소 캠페인을 위해 방탄소년단을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에서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격상시켰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는 이날 새로운 수소 캠페인은 Because of You(당신을 위해서)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졌다. 이는 현대차의 수소 에너지 기술은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 진보하고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먼저 현대차는 다음달 말부터 방탄소년단 개별 멤버 1명씩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대자연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 8편(종합편 포함)을 현대차 소셜미디어 계정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세계에 공개한다.

이어 수소와 수소 에너지의 근원인 물(H2O)을 매개로 방탄소년단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와 수소에너지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가 미래 에너지 수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방탄소년단과 손을 잡은 이유는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수소’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해 같이 고민하면서 이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제품 구매 시에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등 친환경 소비를 주도하고 있어 미래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세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선보일 다양한 수소 캠페인을 통해 현대자동차 브랜드 지향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전기차 넥쏘는 수소를 충전해 움직이는 전기자동차로 한 번에 총 6.33kg의 수소를 충전하면 609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내연기관차와 달리 물 이외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운행 중 흡수한 공기도 3단계 공기정화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와 화학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공기청정기로 불리운다.
 
따라서 넥쏘 1대를 1시간 운행하면 성인 약 43명이 필요한 공기를 정화하고, 1만대를 운행하면 나무 6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수준의 탄소 저감 효과를 낸다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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