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단양군, 올해 대표 3대 축제 일정 발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01-28 11:22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소백산 철쭉제’·‘온달문화축제’
충북 단양군이 보다 나은 축제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홍보에 주력하기 위해 올해 3대 축제 일정을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모습.(사진제공=단양군청)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충북 단양군을 대표하는 3대 축제의 올해 일정이 나왔다.
 
군은 보다 나은 축제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홍보에 주력하기 위해 3대 축제의 일정을 신속히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축제의 첫 포문은 전국 쌍둥이 대잔치인 제5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연다.

이번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4월25∼26일 이틀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단양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는 페스티벌과 제97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쌍둥이 참가자와 어린이, 가족, 연인 등 수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가득 채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메인이벤트인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류한우 단양군수와 김영주 단양군의장이 화려한 복장으로 참가해 재미를 더했으며 130여쌍의 쌍둥이, 공연팀, 지역주민 등 수백여명이 단양 시내 1.1㎞를 행진하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봄철 대표 축제이자 활짝 핀 연분홍 철쭉으로 유명한 ‘제38회 소백산 철쭉제’는 5월28∼31일까지 4일간 단양소백산과 단양읍 상상의 거리, 수변무대 등지에서 치러진다.

지난해 ‘설렘! 봄 꽃길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나흘간 진행된 축제는 5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제4회 대한민국 실버 가요제, 강변음악회, 꿈&희망 콘서트, 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단양에서는 4일 내내 음악콘서트가 이어지며 많은 이들에게 음악선율로 기억되는 축제로 남았다.
 
지난해 소백산철쭉제에서는 16만2514명이 방문해 활짝 핀 철쭉의 화려한 향연을 즐긴 것으로 군은 추산했다.

영춘면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 유일의 고구려 축제인 제24회 온달문화축제는 10월23∼25일 3일간으로 일정을 확정했다.

단양온달문화축제는 ‘2018년 대한민국 대표축제’와 ‘4년 연속 충북도 지정 우수축제’에 선정되기도 했지만, 2020년에는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으며 아쉽게 ‘충북도 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군은 지난해 축제 입장객(3만7104명)과 직접 경제효과(26억100만원)가 2018년(1만8184명/11억3100만원)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의 관광객 수와 경제효과를 기록해 축제 인기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기존 의전 중심의 개막식을 탈피해 패션쇼의 런웨이 형식으로 꾸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방문객 선호 프로그램 중 개막식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주목해야할 성과로 꼽았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