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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막기 위해 팔 걷고 나선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20-01-28 16:40

도성훈 교육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총력 지원 대책 마련 주문
28일 인천시교육청이 월간공감회의에서 교육부차관 주재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영상회의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교육청 (교육감 도성훈)이 장우삼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시교육청 차원의 대책반을 편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일명 우한폐렴) 확산 방지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28일 교육감, 부교육감, 교육국장을 비롯한 기관장이 참석한 월간공감회의에서 교육부차관 주재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영상회의 내용을 함께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대응방안 내용을 토대로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중국 후베이 지역 방문자와 중국 방문자 전수조사를 동시에 실시한다.

특히 중국 후베이 지역을 다녀온 학생, 교직원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잠복기를 고려해 자가 격리토록 하고 의심증상자는 즉시 교육청,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도록 대응지침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내 감염 예방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개학한 각급 학교에 대한 모든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예방교육과 방역소독 등 위생조치도 이뤄진다.

향후 개최될 졸업식, 대규모 연수 등의 행사를 축소하는 방안과 마스크, 소독제, 체온계 등 학교 방역물품에 대한 학교별 비축실태를 파악 후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구입비용 지원 방안도 현재 검토중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국가는 국민의 생명, 안전,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책무”라며 “모든 수단과 노력을 아끼지 말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불안을 느끼지 않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대응현황 등에 대해 SNS와 가정통신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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