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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로 ASF 유입 차단 철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20-01-29 11:16

6개 반 36명 포획단 구성
276두 포획 검사 결과 전부 음성 판정
노박래 군수(가운데)가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 서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와 농장단위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발생은 지난해 10월 9일 이후 4개월째 추가 발생이 없으나 야생 멧돼지에서는 올해 1월 28일까지 117건으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전파요인인 야생 멧돼지에 대해 6개 반 36명의 포획단을 구성, 28일까지 276두를 포획해 검사한 결과 전 두수 음성으로 판정됐다.

노박래 군수는 “야생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매개체일 뿐만 아니라 농작물 피해 등 주민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만큼 대대적인 포획활동을 통하여 개체 수를 조절하고 질병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11개 양돈장에서 돼지 2만 2000여 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예찰·정밀검사 결과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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