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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서해최북단 섬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 살고 있는 노인 14명이 제주도를 찾아 즐거운 여행을 즐겼다.(사진제공=인천옹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서해최북단 섬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 살고 있는 노인 14명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따뜻한 남쪽 섬 제주도를 찾아 즐거운 여행을 즐겼다.
이번 효도관광은 백령도 내 여행사인 ㈜백령피아이트레블(대표 최대정)이 주최했으며 이 업체는 14년 동안 매년 지역 노인들을 위해 제주도 무료 효도관광을 제공해오고 있다.
최대정 대표는 “섬 내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며 받은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에게 효도관광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효도관광을 위해 호미식품, 제이디건설, 피아이전기, 아트건설, 이팔중기, 서울우유, 백령면옥, 승주건설, 제일건설, 나나렌트카 등 지역 내 업체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도 잇따랐다.
백령여행사 관계자는 “오랜 기간 백령도에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처음 신청했거나 연세가 많으신 분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며 “이번 여행이 노인들의 유쾌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