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이정구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이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기자 브리핑 모습./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기자 |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 6번과 가족관계인 A씨(여) 부부(충남 태안군)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접촉자로 나타나면서 충남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6번 확진자 B씨(A씨 부친)집에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설 명절기간동안 머물렀다는 것.
특히 A씨는 어린이집 교사로 알려져 해당 어린이집이 31일 긴급 폐쇄 되는 등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A씨는 29일, 30일 등 2일 동안 어린이집에 근무하면서 아이들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의 남편 C씨는 인근 발전소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들 부부는 능동감시자로 분리돼 자택격리 중에 있다”며 “근무했던 어린이집은 31일 폐쇄하고 소독과 관리 등을 취하고 있다. 남편 C씨의 직장에도 통보하고 역학 조사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