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순찰 실시간 중계 화면.(자료제공=대구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 무지개연구소와 함께 지난달 29일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딥러닝(Deep Learnig, 인공지능 학습)' 기반의 실시간 드론 시범 순찰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LTE통신망과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해 원거리 제어, 자동분석 기술이 탑재된 드론으로 북구 서변남로 서변고가교~고촌교 사이의 자동차전용도로를 실시간으로 시범 순찰했다.
이번 순찰에 활용된 '딥러닝'은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인간의 '가르침'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스스로 학습하고 미래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공단은 이번 순찰을 통해 '딥러닝' 기술의 적용가능성을 확인하고 추후 첨단기술 보유기관들과 협력해 실시간 낙하물 확인, 적재불량차량 단속, 도로파손 분석 등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수집·분석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경 이사장은 "기술개발, 각종 데이터 공유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첨단기술을 시설물 관리에 활용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