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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객 태우고 인천대교 달리던 버스기사 운전 중 사망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0-02-05 09:34

 인천대교 모습.(사진제공=국토해양부)

인천대교를 운행하던 중 대만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 기사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9시 28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대교에서 송도 방면 8.6㎞지점에서 관광버스를 몰던 운전기사 A씨(75)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가이드 B씨(46)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버스는 1차로를 달리고 있었다. A씨는 갑지기 의식을 잃었고 가이드인 B씨가 차량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한다. 버스는 중앙 가드레일을 부딪힌 후 멈춰섰다.

버스에 있던 대만인 관광객 17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목격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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