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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 위해 영흥면 빌라 전수조사 실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20-02-05 11:53

5일 옹진군이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 위해 영흥면 빌라 전수조사를 진행한다.(사진제공=인천옹진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말까지 영흥면 빌라 98개소 143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흥면은 발전소 구직활동으로 인해 중장년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다수 취약계층이 원룸과 빌라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어 복지사각지대 위험에 노출돼 있다.

영흥면 빌라 전수조사는 옹진군 희망복지조사팀과 동절기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이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각 빌라 소유주 및 관리인 연락처를 수집해 빌라 주소지 근처에 거주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매칭해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지역사회 내 자발적 발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 수집 제외영역인 영흥면 가스 체납가구는 가스회사를 통해서 빌라별 LPG가스 체납 명단을 확인해 옹진군 자체 데이터를 구축해 복지서비스 안내문 게시 등 위기상황이 우려되는 가구(단가스, 단전, 월세체납 등) 확인 및 생활실태 파악, 1인 가구 등에 대해서 안부확인을 상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옹진군 관계자는 “영흥면 빌라 전수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위기가구 예방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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