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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28공원, 미술이 있는 테마공원으로 탈바꿈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2-06 14:08

공원 내 가로등주를 활용한 야외 미술 전시회로 볼거리 제공
2·28기념중앙공원 야외 깃발전.(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의 대표적인 도심공원인 2.28기념중앙공원이 문화가 있는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대구시설공단은 시민의 편의증진과 즐길거리 제공 등 공공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이인성기념사업회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2.28기념중앙공원을 문화가 있는 테마공원으로 꾸미고 시설을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공원 내 공중화장실의 칸막이를 대구출신 화가 이인성의 작품인 '사과나무', '계산성당'을 활용해 꾸몄다. 또 안전취약 공간의 조도를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시설배치로 불편함을 없앴다.

2월 한 달간 공원 내 가로등주를 활용한 깃발전도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과 아이들'을 주제로 이인성 작가의 '해당화', '장미', '해바라기', '소녀' 등 총 25점의 작품을 '섬유도시 대구'에 걸맞게 광목, 시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선보인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도심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다양한 미술작품도 구경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대구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도시의 이미지가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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