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봉화읍 찾아가는 군정설명회에서 엄태항 군수가 주민들과 군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청)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2020 군정설명회'를 6일 봉화읍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군정설명회에서 엄태항 군수는 "지난달 9일 이른 새벽부터 춘양면을 시작으로 예년과 달리 하루에 1곳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10개 읍.면을 순회 방문해 보다 많은 주민을 만나고 군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며 올해 군정방향과 관련해 군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말로 서두를 꺼냈다.
또 "순회과정에서 지역 기관.단체와 경로당 방문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 및 지도자들과 함께 소통했으며, 설명회가 끝나고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봉화군의 민선7기 정체성인 봉화 퍼스트(FIRST) 정책을 펼쳐 모든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소통행정에 초점을 두고 군정의 주요사업과 운영방향, 분야별 주요 당면사업, 읍면별 주요 현안사업 등을 설명하고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엄태항 군수는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변화하는 행정욕구를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였다"며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군정에 반영해 봉화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정설명회에는 총 165건이 건의됐으며, 추진불가 18건을 제외한 147건이 현재 완료되거나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