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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막자…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취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20-02-06 16:19

울진군청 전경.(사진제공=울진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최근 확산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2020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6일 울진군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울진군 후포항 왕돌초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지난 4일 긴급 축제운영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군민과 찾아오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취소 의견을 개진하고 이어 이날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울진군은 축제취소로 인한 수산업 종사자, 자영업, 소상공인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군에서도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가동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군민과 울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안감 최소화 및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취소를 결정한 것”이라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취소 및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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