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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재해복구사업 본격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20-02-06 16:21

영덕군청 전경.(사진제공=영덕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와 2019년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로 2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경북 영덕군은 피해복구 및 재해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수해복구사업에 전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6일 영덕군에 따르면 시행하는 재해복구사업 220건 중 기능복구사업 214건은 지난달에 발주 완료해 이달에 착공키로 했다.

또 우수기전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며, 개선복구사업 6건은 년내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용역 발주하기로 현재 설계중이다.

이에 보상협의를 사전에 실시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해 6월에는 사업이 착공 될 수 있도록 수해복구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특히 2년 연속 큰 피해를 입은 강구면에 대해서는 오십천 수위가 상승되면 화전소하천 범람과 도심지 내수배제가 되지 않는 근본적인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고지터널배수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 고지터널배수로는 화전소하천 유량의 83%를 동해로 직접 방류함으로써 화전소하천의 하류 측 홍수위를 저하시켜 홍수위험 감소는 물론 강구면 도심지 침수예방 및 인명과 재산보호를 목적으로 년내 착공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다시는 강구주민들이 수해를 당하지 않도록 피해복구사업에 철저를 기하고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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