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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현황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20-02-08 18:18

8일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일 현재 발생현황은 확진자 1명, 확진자(총24명)의 접촉자 159명, 의사환자 104명, 지역사회 의심신고 및 우한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대상자 106명 등 총 370명으로 전일보다 34명이 증가했다.

증가한 사유는 역학조사반의 조사결과 인천 연수구 소재 송도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을 방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 접촉자가 증가했고 지역사회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유증상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대유행시를 대비해 병원에서 적합한 음압병실 설치 등 감염병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감염병관리 전담의료기관 7개병원(인천시의료원,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인천적십자병원)을 지정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재개발원, 교육청 연수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가 공공시설을 활용한 단계별 격리시설을 추가 확보할 계획 등 지역사회 확산을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한편 송도프리엄아울렛(송도점)을 포함해 주변시설 86개소를 대해 연막 및 분무소독을 실시했고 코로나바이러스 정보공유 및 협조 서한문을 3326개소 의료기관 등에 발송하고 포스터 6600부를 제작·배부했다.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지역주민들도 손씻기 철저, 기침 예절 준수 등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한다”며 “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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