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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혹서·혹한기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에 5억원 지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20-02-10 10:28

- 가정방문 현장조사 후 어르신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지원
- 방충망, 방역·방제, 가스타이머 설치 등 주거장비 설치 및 개보수 실시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 전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폭염,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어르신 대상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어르신 주택의 주거장비 설치와 개보수, 냉·난방용품 등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시민참여예산을 포함해 총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주거환경개선 지원 예산은 총5억원으로 시민참여예산 2.5억원, 일반예산 2.5억원이다.

주거환경개선 사항으로는 혹서·혹한기에 대비한 주거장비 설치 및 교체, 냉·난방용품 지원 등으로 방충망 설치, 방역·방제, 가스타이머 설치, 점·소등 전등 및 리모콘 설치, 도배장판 교체, 노후보일러 교체 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위소득 60% 이하 어르신이 지원대상으로 사업 수행기관이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또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주거취약가구 조사)을 위해 어르신 가정 방문시에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게 된다.

자치구별 재가노인지원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지원대상자를 발굴하여 사업의 필요성, 추진방법 타당성, 예산적정성 등 세부내역을 검토한 후에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한다.

혹한기 대비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올해 1월부터 기 추진되고 있다. 사업안내를 위해 자치구 홈페이지 및 동주민센터 소식지 게시, 노인복지시설 안내,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된 상태이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폭염, 한파에 취약한 독거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은 어르신주거복지 수준을 향상하고 복지체감도를 높일” 것 이라며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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