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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지적장애가구를 방문해 집수리사업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울진군 기성면청년회, 팀-K봉사단, 울진로타리클럽 3개 단체 회원 25명은 9일 집안환경이 열악한 기성면 척산3리 지적장애가구를 방문해 집수리사업 봉사를 실시했다.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센터의 추천으로 김종민 팀-K봉사단 팀장, 한성진 기성면청년회장, 홍성찬 울진로타리클럽회장 등은 직접 대상 가정을 3차례씩이나 방문해 불우한 집안 동향 및 불편한 가정환경을 살피고 집수리 항목 등을 정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날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서 쾌적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회원들은 건물 외벽의 페인트칠부터 시작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도배, 장판을 설치했으며 씽크대 및 욕실 타일 교체는 외부 기술자를 동원해 실시했고 옷장 및 가구, 의류까지 새롭게 마련해 줬다.
특히 집수리에 소요된 경비는 참여한 봉사단체 회원들의 순수 자비로 마련해 진정한 참봉사단체로서의 모범을 보여 줬다.
김우현 기성면장은 "기성면청년회, 울진로타리클럽, T-K봉사단 회원들이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쉬는 날을 반납하고 열성적으로 봉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성면의 한가정이 쾌적한 공간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