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종복원센터 전경.(사진제공=국립생태원)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란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부상이나 질병 발생 가능성과 중대성 등을 추정해 감소대책을 수립하는 일련의 과정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위험성평가팀 구성 및 안전.보건교육 실시, 재난대응 훈련, 소방경진대회 등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과 전 직원이 참여해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감소 대책을 마련해 실천하는 등 자발성과 적극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위해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원내 산업재해 예방의 시발점으로 삼아 생태 관련 공공기관 최초로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및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추진하고 직무스트레스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