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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총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20-02-11 20:0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건물 주위부터 소독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위기경보단계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 및 군민 건강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11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일부터 내방 민원을 위한 다중 이용시설에 방역(소독)을 실시, 민원실과 읍·면사무소에 ulv초미립자 공간살포 분무소독(살균소독), 잔류살충분무소독, 멸균소독(습식)을 실시했다.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과 후포 외국인 선원 숙소 등에도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소독의무시설 소관부서 등에도 조속한 방역 시행을 조치(협조)했다.

또한 감염 확산에 대한 울진군민의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 정신건강지원단을 구성, 정신건강지원단은 감염 확진자 및 격리자가 발생되는 즉시 전화상담 및 대면상담(격리 해제 이후)을 통해 심리상담을 실시하게 되며 이에 앞서 10개 읍.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이장출무회의 등을 통해 심리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안내지와 소책자 등으로 올바른 정보를 알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마음이 불안할 때 정신건강지원단, 24시간 위기상담을 통해 혼자 상담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울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 방역체계를 운영 중이며 국외를 방문한 군민 가운데 발열(37.5도)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14일 이내에 폐렴 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울진보건소에 우선 연락 후 상담을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전염병 확산방지 총력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불안 해소와 생활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감염증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대군민 홍보 철저로 군민들의 관심과 예방행동생활수칙 등 자기관리에 철저를 기해 전염병 예방과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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