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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민단체, ‘19대 총선(4:15) 재외국민 부재자 투표 등록’ 캠페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베트남)기자 송고시간 2020-02-11 21:39

등록마감일 2월 15일까지 주요 한인단체 캠페인 예정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베트남 하노이 주요 한인단체장들이 모여 제21대 총선을 위한 재외선거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노이한인회)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국외 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신청 독려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한인회, 하노이코참, 민주평통 하노이지회, K-Biz 그리고 한베가족협회등 베트남 하노이 주요 교민단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8일부터 베트남 하노이 한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베트남 주요 교민 5단체와 함께 유학생들이 거리 캠페인, 재외선거등록 독려에 나섰으며 베트남 거주 한인교민들의 참여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하노이지회는 한인밀집지역에서 재외 선거인 등록 독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민주평통 하노이지회)

지난 10일 주베트남 호찌민 총영사관에 따르면 접수한 국외 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신청자는 모두 6천 450명으로 전 세계에 있는 한국 대사관 및 영사관 관할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이에서 투표하겠다고 신고한 교민도 3천2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하노이에서는 지난주 1천427명이 국외 부재자 신고를 해 단숨에 전 세계 공관별 순위가 19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
 
하노이한인상공인연합회는 베트남진출 한인기업들이 다수 입주한 오피스빌딩을 중심으로 재외 선거인 등록 독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하노이코참)

베트남 하노이는 지난주 1천427명의 국외 부재자 신고로 전 세계 공관별 순위가 19위에서 9위로 크게 뛰어올랐다.
하노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부재자 투표를 신청하면 언더웨어(기은무역 후원), 물티슈(주베트남한국대사관 제공), K마켓 5만동 상품권(K 마켓 후원) 등이 사은품으로 제공하고있다.
 
박성주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하노이지회 수석부회장은 “재외국민의 편의와 교육 및 의료 지원등 각종 법안이 모두 국회를 통해 이뤄지므로 재외동포들에게 총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외선거인 등록을 독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도 재외선거인 등록 마감일인 2월 15일까지 거리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외 부재자'란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해외에 체류하는 국민을, '재외선거인'은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국민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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