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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언론의 집중보도’

2월 12일 현재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사망자 2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세헌기자 송고시간 2020-02-12 01:44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집중보도한 신문들


[아시아뉴스통신=서울 최세헌 기자]
11일, 국내 5개 유력 일간지들이 섹션 면을 제외한 본문 160면(5개 신문 X 32면) 중 45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사를 보도했다. 지면 기준 약 28%이다.

경향신문은 32면 중 10개 지면, 서울신문은 11개 면, 조선일보는 9개 면, 중앙일보는 4개 면, 한겨레신문은 28개 면 중 11개 지면에서 기사를 다뤘다. 한 지면에서 두 건 이상을 다루기도 했고 전면을 채우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석권했다“는 보도가 없었다면 더 많은 지면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중국에서 부품을 공급받고 있는 기업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고 여기에 따른 여파로 경기가 불황에 빠질 조짐을 보인다.

대형 마트와 백화점이 임시휴업을 하고, 학교와 유치원들이 휴교했다. 각종 행사가 취소되어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향신문 11일 자 보도에 따르면 ”단체헌혈이 평소의 3분의 1 정도로 줄어 혈액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내용을 자세히 보면 ‘어떻게 예방하고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인가?’ 라는 방향보다는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가 우려된다”라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국민들은 불안 해 하고 모든 언론사는 온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된 기사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전문가들 의견에 따르면 “감염자가 다녀간 지역 인근 학교와 상점 등이 문을 닫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공포와 낙인 때문에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만 소모하게 된다” 라고 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불안감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정부의 대응이 미흡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고 “언론이 앞장서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연일 국내 많은 언론사가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기사를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과 정부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2월 12일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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