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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관 공동으로 관광분야 신종코로나 관련 성명 발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20-02-12 13:28

필리핀 관광부(DOT) 로고.(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국내외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시점에 필리핀 정부와 민간 관계자들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12일 필리핀 관광부와 필리핀 관광관련협회 연합체(Tourism Congress of the Philippines)가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 따르면 필리핀 내 모든 관광산업 종사자들을 대신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필리핀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여행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필리핀 정부는 중국 및 홍콩, 마카오, 타이완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들의 입국을 제한하고 필리핀 국민도 상위 국가를 통해 필리핀 입국 시, 14일간 격리 조치를 취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저지를 위한 필리핀 정부의 모든 예방조치는 엄격하게 시행되고 있다.

이번 한시적인 입국 제한 이전에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필리핀 관광부는 관광 산업 관련자들에게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필리핀 내 공항과 관광 기구 등에는 적외선 탐지기를 설치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개인 위생을 위해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와 필리핀 관광관련협회 연합체(‘Tourism Congress of the Philippines’)의 최우선 과제는 국내외 관광객들, 관광업 종사자들 그리고 국민들의 안전이다. 정부가 현재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는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할 것, 손을 자주 씻을 것, 발열 시 자가 격리 및 관련 기관에 필요 조치를 요청할 것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리핀 내 관광 종사자들은 부가서비스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 제공, 숙박 요금 할인, 국내선 비행 요금 할인 등 전략적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관광부 또한 필리핀의 주요 시장인 한국을 포함한 기타 국가들과 신흥 시장 국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힘든 시간 동안, 항공사, 호텔, 여행사 등이 협력하여 관광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길 바라고 있으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필리핀을 안전한 여행지로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필리핀 관광부는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필리핀 관광부와 필리핀 관광관련협회 연합체는 모든 분들이 필리핀이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필리핀이 여전히 즐거운 여행지임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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