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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황 부회장, 호텔객실 취소 28,000건.... 문 대통령, 특단의 대책 요청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02-14 07:41

롯데그룹 로고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계 인사들과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날 남대문시장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데 이어 6대그룹 총수, 경제단체장 등과 함께 경제활력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결정적 위기가 넘어가고 있다며, 창사 이래 처음 3일간 백화점을 휴업했는데 잠실역에 나가보니 마스크 쓴 분들이 줄었다라고 말하면서, 정부의 노력에 감사했다.
 
그러나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당장 사회적 활력이 저해되고 있다. 관광 유통 영세사업자가 걱정된다. 롯데호텔의 경우 28,000건의 객실취소가 있었다. 롯데월드 몰의 입점 상인의 매출감소도 크다고 걱정했다.
 
국민안심과 사회 활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남대문시장에 가서 안심감을 높여주신 대통령께 감사하다.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세제나 재정지원 등 특단의 대책을 요청 했다.
 
그러면서, 유통 관광 등의 대책이 필요도 강조했다. 특히 롯데는 상생협력 대책을 강구 중이다. 대통령께서 쇼핑몰에 한번 들르시는 게 어떤가. 오시면 환영하겠다. 대통령님의 (안심) 메시지 이후 (롯데 쇼핑몰 등이) 전일 대비 10% 올랐다. 대통령님의 다양한 문화행사 참석도 건의 드린다.고 부탁했다.
 
한편 코로나19사태로 관광업계는 직원들을 주4일 근무 또는 희망퇴직, 중국근무자 유럽발령, 무급휴가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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