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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쟁이 칼럼] 우리 모두 60세가 되면 ‘적극적으로 공부하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세헌기자 송고시간 2020-02-14 07:54

최세헌 기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세헌 기자] 사람 나이 60살 정도 되면 적극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공부는 젊어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나이 먹고 하는 공부는 소통을 잘하기 위한 것이다. 소통이 부재한다면 시대에 뒤떨어지고 판단력과 분별력을 잃게 된다,
 
나이가 60이 넘으면 신체의 리듬이 원활하지 못하다. 몸도 둔해지고 뇌기능도 떨어진다. 그래서 나이가 먹으면 자연스레 공부를 멀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들은 소통이 안 돼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라는 소릴 듣게 되기 십상이다.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이기만 하면 “옛날에 금송아지 없었던 사람 없다”라고 한다.

학자, 의사, 직장인, 군인 심지어 동네 건달까지도 저마다 “한 가닥 했었다”라고 자화자찬하지만 더 이상 공부를 하지는 않는다. 그러다 보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20년 전, 30년 전 과거형에 머물고 있다.
 
이는 비단 평범한 사람들뿐만이 아니다. 좋은 직업을 갖고 좋은 위치에 있어 사회적으로 존경받았던 저명인사들 중에도 나이가 들어 “이상하게 변했다”라고 손가락질받는 사람들이 있다. 변해가는 세상과 소통하려 노력하지 않고 과거의 영광에만 머물러있는 탓이다.
 
작년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전 직원에게 임홍택 작가의 베스트셀러 '90년대 생이 온다'라는 책을 선물한 적이 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트렌드를 알고 소통하기 위한 공부를 하자는 취지였을 것이다. 올해 67세인 대통령도 세상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일제 강점기 때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 사형선고를 받았던 안중근 의사가 한 말이다.

사형집행 직전에 마지막 소원을 묻자, 그는 “5분만 시간을 달라”라고 했다. 마지막 5분 동안 안중근 의사는 다 읽지 못했던 책을 읽고 고마움을 표 한 후 형장으로 들어갔다.

우리 모두가 안중근 의사처럼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세상과 소통을 할 만큼은 하자는 것이다.

요즘 세상은 백세시대라고 하지 않는가. 60이면 40년을 더 살아야 한다.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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