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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김동준 기자] 이미 우리 생활 많은 부분을 변화시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은 인터콤 시장에도 불어왔다. 별도의 배선공사 없이도 설치가 가능하고, 무선 5G 기술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연결될 뿐 아니라, 다양한 디바이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인터콤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미 2015년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인터콤 ‘스카이벨’ 을 국내 처음 출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벤처기업 ‘㈜담인’ 은 최근 2년 6개월여 간의 연구 끝에 모든 디바이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아파트 커뮤니티 ‘단지톡 1.0’ 을 출시했다. ㈜담인의 김인옥 대표는 “클라우드 스마트인터콤이란 모든 인터콤 기기가 스마트폰으로 자동 연결되어 활용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제품은 복잡한 절차 없이도 자신이 구매한 인터콤 디바이스(현관 초인종, 실내 모니터)와 공용으로 설치된 디바이스(로비 인터콤, 주차통화장치, 경비실·관리실·방재실·회의실·체력단련실폰 등)가 사물인터넷과 결합, 생활공간의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s) 구축을 가능케하며, 출입보안관리를 한층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신개념의 스마트 인터콤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담인의 인터콤은 인터폰 기능과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양방향 고화질 영상 통화가 가능하며,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르면 실내에 설치된 기기와 함께 스마트폰으로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외부에서도 내부 방문객을 확인한 뒤 문을 열어주거나 출입을 통제하는 것이 가능하며, 호출을 누르면 영상으로 보이던 이미지가 자동 캡쳐 및 저장되어 출입 기록을 관리할 수도 있다. 특히, 기존의 인터폰용 카메라들이 대부분 화질이 낮거나 왜곡이 심해, 낯선 방문객을 쉽사리 판별해낼 수 없었던 데에 비해, ㈜담인의 인터콤은 고화질·실시간 영상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확인과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출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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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입관리 시스템의 첨단을 걷다.’
김인옥 대표는 “스마트폰과 연계한 모든 서비스는 개인화 된 정보관리가 가장 기본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인터콤 역시 정보 관리와 가족 구성원의 권한 설정 기능이 한층 강화된 제품입니다” 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인터콤제품은 구매 시 등록된 본인 이메일 계정으로 비밀번호가 자동으로 전송되며, 구매한 디바이스를 벽에 설치 후 전원을 연결, 앱을 통해 전송된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으로 모든 설치가 끝난다.
또한, 제품별로 100만, 300만 화소를 채택해 화질을 높였으며, 안정된 음질과 영상으로 양방향통화 시의 쾌적함을 더했다. 모션감지 사진저장, 통화기록저장, 통화자 사진저장 등의 기능이 있어 클라우드 서버에 기록된 정보를 통해 출입자를 체크할 수 있으며, 제조/판매사, 설치대리점, 사용자로 구분된 클라우드 방식으로 역할 및 정보관리가 명확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더해 기존의 IoT 제품들이 사후관리에 있어 문제를 보였다는 점에 착안, 아파트 관리사무소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모든 인터콘 통신장애사항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으며, 공용부 기록 관리와 더불어 CCTV처럼 출입문을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강화된 매니지먼트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현재 ㈜담인의 제품은 전국 PC방 무인관제 시스템(2019년 기준 100여곳)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개인주택부터 아파트, 사무실, 관공서의 출입관리 및 인터폰, 주차통화장치, 무인점포 관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설치, 운영되고 있다. 김인옥 대표는 “저희 제품은 최근 이촌동 대림아파트를 시작으로 평택명지미래힐아파트, 인천부개주공6단지 1,240세대 대규모 프로젝트를 구축 중에 있으며, 시화세종1차아파트 수주 등 년초부터 기축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옥 대표는 “본격적인 아파트 클라우드 기반 인터콤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전망하고 사업 확장을 위해 사업장 증설 및 인원 충원 계획에 적극적이다. 아울러 글로벌 파트너는 AKUVOX와 함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안정된 제품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