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시아뉴스통신=김동준 기자] 겨울에 연이은 추위로 입맛이 떨어졌다면 색다른 별미를 찾아 서울 근교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서울 도심에서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경기도 포천은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다양한 여행코스와 먹거리를 갖추고 있어 주말 식도락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포천에서 꼭 맛봐야 할 먹거리를 꼽자면 바로 이동갈비다. 이동갈비하면 바로 포천이 떠오를 만큼 포천은 이동갈비의 본고장으로 유명한데,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함, 그리고 푸짐함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여행객의 발길도 끌고 있다.
포천 맛집 ‘우목정’도 포천을 대표하는 이동갈비 집이다.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넓은 정원과 야외 테라스, 분수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실내 공간도 고급스러운 식당처럼 깔끔하고 쾌적한 인테리와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무엇보다 이동갈비 자체만으로도 주인장이 직접 만든 수제 이동갈비를 선보인다는 것이 장점이다. 담백한 생갈비, 특제 양념이 가미된 양념갈비를 메인 메뉴로 푸짐한 상차림을 제공하고, 식당 한쪽에는 부족한 밑반찬을 리필할 수 있는 셀프바도 조성했다.
상차림에 함께 제공하는 유기농 쌈채소도 일품이다. 식당 옆 텃밭을 운영하며 유기농 쌈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있고, 고객들도 텃밭에서 먹고 싶은 쌈채소를 따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이동갈비는 육질이 부드럽고 맛도 담백해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며 “식당도 현대식 인테리어를 조성하고, 정갈한 상차림을 제공해 가족, 연인, 지인들과 오붓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목정’은 약 600석 정도의 대형 규모를 갖춰 각종 단체 고객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식당 주변으로 포천의 대표 관광 명소인 산정호수가 인접해 포천 산정호수 맛집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주말에 떠나는 식도락 여행, 서울 근교 여행지인 경기도 포천에서 멋과 맛을 음미하며 겨울의 아름다움과 힐링을 제대로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