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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中 사망자 1665명, 환자 6만8500명...확산세 사흘째 둔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2-16 14:17

중국 우한스포츠센터 방실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을 경리를 할 곳에 침대, 배개 등 모든 것을 구비해 놓는 지난 사진 12일/(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필리핀 특파원 장하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중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망자는 연일 1백 수십명씩 나오고 있다.

후베이(湖北)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후베이성에서 임상진단 병례 888명을 포함한 신규 환자는 1843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발원지 우한(武漢)의 환자 수가 1548명이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임상 소견과 폐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임상 진단한 환자를 확진자로 처음 분류해 환자가 폭증한 이래 사흘째 증가세가 둔화했다.

전날 사망한 환자는 139명이며 이 중 우한시에서 110명이 숨졌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3만9447명이다. 이 가운데 중증이 8439명, 위중이 1957명이다. 이밖에 의학관찰을 받는 사람은 7만4261명이다.

중국 전역의 누적 의심 환자 수는 8228명으로 7일 연속 감소했다. 신규 의심 환자 수도 6일째 줄어든 1천36명이다.  사정이 이렇자 ‘연기설’이 솔솔 나돌던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일도 예정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 교토통신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가진 양자회담에서 “오는 4월 시 주석의 방일을 예정대로 준비하기로 했다”며 의견 일치를 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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