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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연현마을 공영개발 시민체육공원으로 조성 추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2-16 14:18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대 아스콘공장 지역 11만7천여㎡ 대지에 1천187가구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4만여㎡ 규모의 시민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종걸 의원은 제일산업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주민 피해 민원에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이 지역에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공영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경기도 및 안양시와 협의 중이었다.
 
하지만 공공주택 추진 과정에서 해당 부지가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 둘러싸인 입지 여건으로 방음벽 설치 등이 필요해 700억 원의 추가 예산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난관에 봉착했다. 이에 안양시,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이 지역에 시민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종걸 의원은 시민공원 조성 발표를 앞둔 지난 12일 안양시,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들과 안양 지역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시민공원을 단순 녹지공간이 아닌 시민을 위한 체육시설, 여가시설을 갖춘 시민체육공원으로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안양시와 경기도는 이종걸 의원의 요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체육, 여가시설 설치를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이종걸 의원은 “연현마을 공영개발이 시민공원 조성으로 변경되면서 연현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공영개발도 걸림돌을 제거하고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면서 “시민공원을 체육, 여가 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련 국토부와 협의하고, 예산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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