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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식음료매장 대표단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간담회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0-02-16 14:24

구본환 사장, 다음주 중 면세점 대표단 간담회도 개최 예정
지난 14일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오른쪽)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식음료 매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중인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생관리, 방역상황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공항)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대응을 위해 14일 인천공항에 입점한 식음료 매장 현장을 점검하고 매장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식음료 매장 대표단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음주 중 인천공항 입점 면세점 대표단과의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을 포함한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청년·취약계층 스타트업 육성 매장 1호인 CAFE 청혜윰을 비롯,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식음료 매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중인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생관리, 방역상황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항공일자리취업지원센터에서 인천공항 식음료 매장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구본환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점매장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공사에서 추진 가능한 모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공항의 청년·취약계층 스타트업 육성 매장 2호인 '조은와플' 관계자는“인천공항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내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소아암 환자, 아동 보호소 등에 꾸준히 기부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하루빨리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GRS 등 간담회에 참석한 10개 사업자 대표들은“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하락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다”며 “매출 부진과 더불어 방역 등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국가 관문인 공항에서부터 바이러스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식음료 매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를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아모제, 아워홈 등 매장 대표도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식음 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매장의 전 직원이 방역과 위생관리에 전념하고 있으니 공항이용객 분들께서도 안심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식음료 매장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통감하며 사업자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사는 인천공항 입점 사업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입점 상업시설(면세점 및 식음료매장)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위기경보'주의'단계 발령에 따라 전체 상업시설 매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근무자가 마스크, 위생장갑을 착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공항이용객이 안심하고 매장을 이용하고 상주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27일부터는 상업시설 매장 모든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공사는 주요 매장에 손소독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현장방역에 협조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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