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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코로나19 걱정말고 안심하고 오세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2-16 20:38

道 주관 경상남도 행사시「종 행사시 코로나19 대응 조치사항‘ 수립 시행
경상남도 청사/ 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조치사항을 수립 단계별 철저한 방역관리로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증 확산 불안감 해소에 적극 나섰다.

경상남도는 2월 14일 대규모 행사나 축제, 시험 등 각종 행사시 철저한 방역관리를 위해 ‘각종 행사시 코로나19 대응 조치사항’을 수립해 전 부서에 통보하고 즉각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2일 정부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대규모 행사 운영지침과 방역관리 지침에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각종 코로나19 대응 조치사항’에 따라 행사 준비 단계, 사전조치 단계, 현장조치 단계 등 3단계로 구분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대규모 행사를 추진하는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충분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행사를 추진한다.

단계별 대응방안으로 행사 준비 단계에서는 행사 참가자 파악 시 최근 해외를 다녀온 자, 의심환자(기침, 발열 증상 있는 자 등)의 참석자제를 권고하고, 참석자에 대한 감염예방수칙을 사전 안내한다.

또한 방역관리 전반을 총괄 관리하는 방역담당관을 지정 운영하고 행사요원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 소방서, 선별진료소 등 비상연락망 및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비토록 했다.

행사 사전조치 단계에서는 행사장에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 필수물품을 충분히 비치하고, 필요시 의심환자 발열확인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하도록 했다.

또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수칙 등 현수막, X-배너 등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토록 했다.

행사 현장조치 단계에서는 발열환자 체크를 위한 열화상 카메라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대기를 위한 격리공간을 별도로 확보토록 했다.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별도로 확보된 격리공간 대기 후 선별진료소로 신속히 이송토록 하고, 행사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행사를 즉각 중단 조치토록 했다.

경남도는 열화상 카메라 3대,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 필수물품을 구입하고, 행사 개최 시 주관부서 요청에 따라 즉시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행사시 코로나19 대응 조치사항에 따라 철저한 방역관리로 감염증 확산 방지와 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도 막연한 불안감에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민들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감염증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을 3월 1일(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정상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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