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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김동준 기자] 광계측장비 전문기업인 ㈜티디아이(대표이사 권형우)는 5G 광전송망의 단선 장애 감시를 위한 핵심모듈인 ‘SFP Transceiver형 OTDR모듈’을 ㈜에치에프알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 완료함으로써 국내, 글로벌 5G 시장은 물론 기존의 legacy망 감시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SFP Transceiver형 OTDR’은 SFP모듈크기의 초소형 OTDR (Optical time-domain reflectometer, 광시간 영역반사 측정장치) 모듈로 5G 이동통신 Fronthaul망(기지국장비와 가입자장비 사이의 전송체계를 통칭) 광선로 감시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OTDR 제품의 기능을 국제표준규격의 광송수신기 패키지 내에 집적화해 초소형으로 개발한 저가형 광선로 감시솔루션으로 표준 인터페이스 적용으로 별도 장비 없이 광전송장비에 장착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 외산제품의 기능적 결함을 개선했고, 구축비용 절감이 가능한 경제성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티디아이는 레이저 광학기술을 이용한 광학계측, 센싱 및 진단시스템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초고속 광통신, 방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력(8건 특허보유)을 보유한 강소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2월 코스닥 상장사 코너스톤네트웍스와의 인수계약을 마쳐 모기업인 코너스톤네트웍스의 자회사 휘라포토닉스와의 R&D 협업과 마케팅 시너지를 통해 2020년도 매출증대 및 5G통신시장의 안정적인 진입 등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형우 ㈜티디아이 박사는 “당사는 5G 광전송장비시장에서 기술력이 검증된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향후 5년 내 광선로감시 솔루션 세계1위, 세계시장 점유율 10%, 연 매출 1,100억, 영업이익 30%의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코스닥 상장사인 코너스톤네트웍스와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디아이는 강점으로 첫째 경영진을 포함한 광학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원천보유기술기반 가격경쟁력 및 제품 품질의 우수성이 검증됐으며 둘째 기술력에 기반한 탄탄한 고객층(SKT,LG U+)형성과 셋째 관계사와의 영업 네트워크(휘라포토닉스의 KT,日 NTT)공유를 통한 영업망의 확장성이라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를 바탕으로 업계에서는 코네스톤네트웍스라는 대외적 인지도를 통해 5G시장에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티디아이는 2014년 경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설립돼 2015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17년 경북대 테크노파크 스타기업 선정, 2018년 공장등록, 병역특례업체 지정 등 광학계측, 센싱 및 진단시스템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강소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