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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월 실업률 2.7%로 전국 최저 기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2-18 09:05

19일 구인구직 행사 현대해상 콜센터 20명 채용
세종시의 지난달 실업률이 2.7%로 9개월 만에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세종시)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가 지난달 실업률이 9개월 만에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실업자 수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19일 구인구직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달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지난달 세종시의 15∼64세 고용률은 지난해 12월보다 0.5%p 상승한 65.9%이며 실업률은 전월대비 0.9%p 감소한 2.7%(전국평균 4.1%)로 확인됐다.

경제활동인구는 17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 6000명(9.7%)증가했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남자가 1.1% 감소한 반면 여자는 꾸준히 늘어 1.5% 상승했다.

취업자수는 17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 5000명(9.6%)이 증가한 가운데 산업별로는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은 1만 1000명(12.8%)이 증가했다.

세종시는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통해 올해 일자리 목표를 고용률 67.5%로 설정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고용지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에는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해상 콜센터 상담인력 20명을 채용하며 사전 접수와 상담 및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다. 

특히 세종시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사전 접수된 구직자에 한해 면접을 진행하며 면접 당일 시간대별 면접인원을 사전에 공지해 많은 인원이 한곳에 모이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구인구직 만남의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겠다"며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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