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에서 코로나19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해경)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 1일 종합상황대책반을 구성하고 외국어선 해상 검문검색, 응급환자 이송 등 감염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대응수칙과 의심 증상 발생시 대처 요령 등을 특별교육했다.
또 경찰서를 출입하는 방문객을 위해 청사방역 실시 및 1층 민원실에 방역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비치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과 관내 외국인선원 200여명이 단체로 생활하는 숙소 4곳에는 울진보건소의 협조를 얻어 숙소 방역 및 방역 마스크와 손 소독제, 손 세정제를 나눠주며 예방 행동수칙 등을 알려 줬다.
최시영 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해상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가 바다를 통해 유입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펼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